한국항공우주산업, 이라크 납품 초음속 훈련기 T-50IQ 후속지원 착수

▲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이라크에 납품한 초음속 훈련기 T-50IQ. <한국항공우주산업>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라크에 납품한 초음속 훈련기 후속지원에 나선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라크에 납품한 초음속 훈련기 T-50IQ의 후속운영지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해 11월 이라크 국방부와 T-50IQ의 후속운영지원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라크에 납품한 T-50IQ의 정비와 군수지원, 군수품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신규 조종사와 정비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2025년 2월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라크 현지에서 후속운영지원을 함께할 교관조종사, 정비사, 비행·정비교육훈려 관리자 등 부사관 이상의 군경력자를 채용도 진행한다.

주요 모집분야는 비행운영, 정비운영, 항공정비, 교육운영으로 모두 33개 분야의 인력을 분야별로 채용마감시까지 상시 모집한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채용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이라크 공군 조종사와 정비사 교육을 통해 T-50IQ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