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하는 고객의 사용자경험을 높인다.

LG유플러스는 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통합포털 스타트업 '키노라이츠'와 'OTT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OTT 고객경험 제고, OTT 통합포털 스타트업과 맞손

▲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 부사장(오른쪽)이 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양준영 키노라이츠 대표와 'OTT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키노라이츠가 보유한 '콘텐츠추천', '주간랭킹' 등 솔루션을 활용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키노라이츠의 솔루션을 고도화하기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

키노라이츠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관련 통합검색, 콘텐츠 탐색 및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2021년말 기준 누적 모바일앱 다운로드 건수는 30만 건을 넘어섰다.

고객은 키노라이츠에서 보고싶은 콘텐츠를 검색하면 콘텐츠 정보와 함께 해당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을 한 번에 알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3월 키노라이츠에 10억 원가량의 지분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 부사장은 "키노라이츠와 파트너십을 통해 멀티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청 환경에서도 고객이 보다 편하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LG유플러스가 가장 편하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볼 수 있는 통신사라는 인식을 고객들에게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