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모두 상승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8.05포인트(0.66%) 오른 2757.9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하루 만에 상승, 코스닥도 올라

▲ 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8.05포인트(0.66%) 오른 2757.9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에 따른 해외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장 중반 홍콩증시 상승 및 원화강세 전환 등 영향으로 기관 및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32억 원, 기관투자자는 1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9%), LG에너지솔루션(2.45%), SK하이닉스(0.86%), 네이버(0.75%), LG화학(0.5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카카오(-0.47%), 삼성SDI(-0.34%), 기아(-0.67%) 등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6.75포인트(0.72%) 높아진 947.3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9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577억 원, 기관투자자는 15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8%), 엘앤에프(1.14%), 펄어비스(2.86%), 위메이드(2.68%), HLB(0.33%), CJENM(0.45%)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41%), 카카오게임즈(-0.25%), 셀트리온제약(-0.52%), 천보(-0.33%) 등 주가는 하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21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