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연금 올해 1월 수익률 –3.82%, 1년 9개월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4-01 17:3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연금이 올해 1월 들어 1년 9개월 만에 마이너스의 기금운용 수익률을 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월 국민연금기금 전체 수익률이 –3.82%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국민연금 올해 1월 수익률 –3.82%, 1년 9개월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
▲ 국민연금공단 로고.

국민연금기금의 월별 누적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낸 것은 2020년 4월 –2.57%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자산별로 수익률을 보면 국내주식에서는 –8.92%, 해외주식에서는 –7.05% 수익률을 냈다.

국민연금은 “국내 및 해외주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긴축 가속화 우려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등으로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확대돼 수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채권 수익률 –1.35%, 해외채권 수익률 0.05% 등으로 채권에서는 주식보다는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은 “국내 및 해외채권은 각국의 통화정책 경계감과 공급망 부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가파른 금리 상승세를 보였다”며 “이에 따른 평가손실액 증가로 수익률은 하락했으나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대체투자에서는 0.88% 수익률을 냈는데 대부분 이자와 배당수익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으로 파악됐다.

다만 대체투자와 관련해서는 연도말 기준으로 연 1회 공정가치 평가를 하므로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잠정적 수치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