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경남 사천에서 공군 KT-1 훈련기 충돌 사고, 조종사 4명 전원 순직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4-01 16:2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공군 훈련기 2대가 비행훈련을 하던 중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은 1일 “경남 사천기지에서 오후 1시32분쯤 공중비행훈련을 위해 이륙한 KT-1 훈련기 1대와 이어서 계기비행으로 이륙한 KT-1 훈련기 1대가 오후 1시37분 경 비행기지 남쪽 약 6km 상공에서 충돌하여 추락했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에서 공군 KT-1 훈련기 충돌 사고, 조종사 4명 전원 순직
▲ 공중에서 충돌한 훈련기 파편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인근 옥정 마을 주차된 차를 파손한 모습. <연합뉴스>

이어 “KT-1 훈련기 2대에서 비상탈출이 이뤄졌으나 조종사 4명 전원이 순직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차량 14대 인력 35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현장 주변에 민가가 있었지만 확인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고가 난 KT-1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기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해 공군 초중등 훈련기로 활용된다. 2000년 11월에 양산 1호기를 실천 배치했으며 총 85대가 도입됐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현장] 더현대서울 올해 크리스마스도 핫플 예약, ‘서커스 마을’ 볼거리 가득
구글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 기업가치 450억 달러 평가, 외부투자 유치 성공적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창립 12주년 “다음 10년 책임질 '성장기' 도래할 것”
이더리움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최근 가격 하락은 '마지막 조정' 분석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3인연합' 지지, 신동국 이사회 진입 청신호
엔비디아 주가에 빅테크 수요 위축 가능성 반영, "AI 투자 지속가능성 의문"
아마존, 인공지능 강화한 음성비서 '알렉사' 출시 2025년으로 연기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 분기 순손실 예상치 넘은 2억 달러, 현금자산도 반토막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한종희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없어"
미국 민주당도 화웨이 TSMC 반도체 확보에 바이든 '책임론', 대선에도 변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