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2022년 임원인사를 내고 4월1일자로 모두 15명이 승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 2년 만에 임원인사, 전무 4명 상무 11명 모두 15명 승진

▲ 대한항공 로고.


대한항공이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는 것은 2019년 말 이후 약 2년 만이다.
 
송보영 상무를 비롯해 모두 4명은 전무로, 최현오 수석부장 등 모두 11명은 상무로 승진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위기 속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타개하고 원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여객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의 선결조건인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음은 대한항공 승진자 명단이다. 

△전무
송보영, 김완태, 박희돈, 변봉섭 이상 4명

△상무
최현오, 정찬우, 한경훈, 이길호, 정유태, 김용욱, 이시우, 이태일, 이승만, 서호영, 이민수 이상 11명.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