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테크윈이 미국 최대 보안전시회에서 인공지능 영상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화테크윈은 25일까지 이어지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보안전시회 ‘ISC West 2022’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 미국 최대 보안전시회 ISC West 2022에 참가한 한화테크윈의 부스 모습. <한화테크윈> |
한화테크윈은 주력시장인 미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형 인공지능 카메라와 인공지능 영상분석을 활용한 산업별 특화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한화테크윈의 인공지능 카메라는 딥러닝를 활용한 고도화된 분석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상에서 사람, 차량의 특징을 분석해 고객들에게 의미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가령 사람을 촬영하면 성별, 연령대, 옷의 길이나 색상을 알려주며 차량을 촬영하면 차종, 색상, 번호판 등의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인공지능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들도 전시된다.
교통분야 특화 솔루션 '와이즈넷 로드 AI'는 차량의 종류, 색상, 번호뿐만 아니라 브랜드, 모델명까지 빠르게 분석해 준다.
이를 활용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량의 특징들을 기반으로 해당 차량을 쉽고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이밖에도 2개의 렌즈가 각기 다른 방향을 촬영해 한 대의 카메라로 보다 넒은 범위를 촬영할 수 있는 '멀티센서 인공지능 카메라'와 같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산업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