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작업 중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경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30대 노동자 A씨가 벨트에 몸이 감기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서 30대 협력사 소속 노동자 작업 중 숨져

▲ 동국제강 기업 로고.


경찰은 A씨 몸과 와이어 원통 사이에 연결된 추락 방지용 안전벨트가 감기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동국제강 협력사 소속으로 다른 직원들과 고철을 옮기는 천장 크레인을 정비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을 세웠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