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신작 출시에 힘입어 2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모바일 포커게임인 ‘애니팡포커’가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선데이토즈, 애니팡포커로 2분기부터 실적개선 예상  
▲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10일 “2분기부터 애니팡2의 북미 버전과 애니팡포커, 애니팡사천성2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며 "이런 신작이 선데이토즈의 사업부진을 만회할 열쇠"라고 평가했다.

2분기 출시될 예정인 ‘애니팡포커’가 선데이토즈의 실적부진을 만회하는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꼽혔다.

나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포커 게임은 맞고 게임에 비해 매출이 2배가량 높다”며 “선데이토즈가 애니팡맞고와 애니팡포커로 라인업을 완성할 경우 주력인 애니팡에 견줄만한 수준까지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7월에 출시될 예정인 애니팡3의 경우 현재의 선데이토즈를 있게 한 ‘애니팡’을 계승하는 신작이기 때문에 흥행성과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봤다.

선데이토즈는 2분기에 매출 182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억 원, 영업이익은 9억 원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