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손잡고 방산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LIG넥스원은 7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제방산전시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방산분야 협력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LIG넥스원,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손잡고 방산분야 협력 확대

▲ LIG넥스원 로고.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는 지난해 투자청에서 격상된 정부부처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포괄적 경제 개발계획인 ‘비전2030’에 발맞춰 자주국방 실현 등을 목표로 적극적 투자유치와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방산분야를 차세대 육성산업으로 지정하는 등 국가 차원의 긴밀한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상위산업청(GAMI), 국영방산업체(SAMI)와 방산분야 협력 및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을 세웠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 간 국방 및 방산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성공적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