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크라이나에 120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 피난민을 돕기 위해 1천만 달러(약 120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 우크라이나에 1천만 달러 규모 지원 신속히 제공하기로

▲ 외교부 로고.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우크라이나와 인근 국가 정부, 국제기구 등과 협의해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정부의 지원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피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기여해나갈 계획을 세웠다”고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참모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향한 인도적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으로 가까운 나라인 폴란드와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으로 400만 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피난할 것으로 추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