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3년 연속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티웨이항공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19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22일 공시했다.
 
티웨이항공 1190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운영자금과 채무상환 활용

▲ 에어버스 A330-300.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5천만 주를 새로 발행한다. 발행주식의 20%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한다.

신주의 예정 발행가액은 2380원이며 발행가액 확정 예정일은 4월13일이다. 

유상증자 금액 1190억 원 가운데 890억 원은 운영자금으로, 300억 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쓰인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3월15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12일이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에는 668억 원을, 2021년에는 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