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 매도'에 4일 만에 하락 마감, 코스닥도 2%대 내려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2-11 17:1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22포인트(0.87%) 내린 2747.7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 매도'에 4일 만에 하락 마감, 코스닥도 2%대 내려
▲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22포인트(0.87%) 내린 2747.7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물가지수와 국채금리 급등으로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큰 폭 금리인상 가능성이 확대되며 장 초반 1%대 하락한 뒤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낙폭이 축소되기도 했지만 기관투자자의 매도 폭이 커지며 4일 만에 하락해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노동부가 10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올라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7.2%를 웃돌았다. 198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이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발표된 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5%까지 급등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큰 폭으로 오르며 1.64%까지 상승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63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773억 원, 개인투자자는 71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58%), SK하이닉스(1.93%), 카카오(5.0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66%), 네이버(-1.21%), 삼성바이오로직스(-2.84%), LG화학(-4.24%), 현대차(-1.35%), 삼성SDI(-3.87%), 기아(-0.88%)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8.26포인트(2.04%) 하락한 877.4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25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20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29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4.39%), 카카오게임즈(1.29%)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06%), 펄어비스(-2.39%), 엘앤에프(-5.06%), HLB(-3.59%), 위메이드(-10.13%), 셀트리온제약(-2.62%), 천보(-0.84%), CJENM(-5.14%) 등 주가는 하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오른 1198.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