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이 대체투자 외연 확장을 위해 인프라부문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프라부문을 신설해 기존 7개 부문체제에서 8개 부문체제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 조직개편, 인프라부문과 데이터연구소 신설

▲ 이지스자산운용 로고.


이지스자산운용은 △투자 △인프라 △캐피탈마켓(Capital Market) △AI △해외자산관리 △국내자산관리 △경영지원 등8개 부문체제를 갖추게 됐다.

신설된 인프라부문은 기존 투자부문 안에 파트 및 팀 단위로 산재했던 인프라 관련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만들었다.

인프라부문은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해 이지스자산운용의 사업 외연을 넓히고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투자부문 대표인 복준호 대표가 인프라부문 대표도 겸임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인프라부문 외에 이지스 데이터 연구소(D-lab)도 새로 만들었다.

데이터연구소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산출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회사의 의사결정 역량을 고도화한다.

이규성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전과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했다"며 "2022년은 지속가능하고 사회로부터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