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원재료 가격의 상승과 제품 판매가격의 하락 등으로 2022년에 좋지 못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최민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포스코 목표주가를 42만 원에서 41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월28일 포스코 주가는 26만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철강재 가격 하락과 원료가격 강세를 살피면 앞으로 포스코의 업황이 녹록치 않다”며 “2022년 영업이익은 2021년 영업이익보다 감소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포스코는 2022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8조1839억 원, 영업이익 7조120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2.4%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2.9% 줄어드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하락하고 있는 철강재 판매가격은 2분기부터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분기 평균 판매가격이 2021년 최고점 수준까지 상승하기는 어렵다”며 “원료가격 역시 하반기에 안정화되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포스코는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최 연구원은 “2020년의 기저효과가 가미됐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포스코가 2021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며 “평균판매가격(ASP)이 톤당 30만 원 이상 오르며 호실적 달성에 기여했으며 해외 철강 자회사뿐 아니라 대다수의 국내 비철강 자회사들도 코로나 이전보다 좋은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포스코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6조3천억 원, 영업이익 9조2천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2.1%, 영업이익은 284.4%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원재료 가격의 상승과 제품 판매가격의 하락 등으로 2022년에 좋지 못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최민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포스코 목표주가를 42만 원에서 41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월28일 포스코 주가는 26만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철강재 가격 하락과 원료가격 강세를 살피면 앞으로 포스코의 업황이 녹록치 않다”며 “2022년 영업이익은 2021년 영업이익보다 감소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포스코는 2022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8조1839억 원, 영업이익 7조120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2.4%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2.9% 줄어드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하락하고 있는 철강재 판매가격은 2분기부터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분기 평균 판매가격이 2021년 최고점 수준까지 상승하기는 어렵다”며 “원료가격 역시 하반기에 안정화되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포스코는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최 연구원은 “2020년의 기저효과가 가미됐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포스코가 2021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며 “평균판매가격(ASP)이 톤당 30만 원 이상 오르며 호실적 달성에 기여했으며 해외 철강 자회사뿐 아니라 대다수의 국내 비철강 자회사들도 코로나 이전보다 좋은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포스코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6조3천억 원, 영업이익 9조2천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2.1%, 영업이익은 284.4%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