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작년 사상 최대실적, 고성능 카메라와 전장부품 공급 늘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1-26 16:0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이 고성능 카메라모듈과 기판, 자동차 전장부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2021년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LG이노텍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4조9456억 원, 영업이익 1조2642억 원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LG이노텍 작년 사상 최대실적, 고성능 카메라와 전장부품 공급 늘려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56.6%, 영업이익은 85.6% 늘어나며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카메라와 3D센싱모듈 등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사상 최대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기판의 안정적 수요와 생산 확대 효과로 기판사업 실적이 늘었고 차량용 카메라,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장부품도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 2021년도 연간 매출은 4조7945억 원으로 2020년보다 65% 증가했다. 

기판소재사업 매출은 4275억 원으로 26%, 전장부품사업 매출은 1조3903억 원으로 13% 각각 증가했다.

LG이노텍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등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전장부품 수주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2021년 4분기 실적을 놓고 보면 연결기준 매출은 5조7231억 원, 영업이익은 4298억 원으로 2020년 4분기와 비교해 각각 48.9%, 25.6% 증가했다.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생산성 및 품질 개선, 기판사업 경쟁력 강화 등 전략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안정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핵심 광학솔루션 사업에 올해 1조561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