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작년 12월 전국 아파트 80% 최고가보다 낮게 거래, 서울도 절반 넘어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1-24 16:40: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21년 12월 아파트 거래의 80%가 최고가보다 하락한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12월 전국 아파트 거래현황 분석’ 자료를 보면 2021년 12월 최고가보다 하락한 가격에 거래된 건수는 모두 1만8068건에 이르렀다.  
 
작년 12월 전국 아파트 80% 최고가보다 낮게 거래, 서울도 절반 넘어
▲ 한강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이는 전체 거래 2만2729건 가운데 79.5%에 해당한다. 

수도권에서도 이 비중이 70%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12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 가운데 최고가 보다 하락해 거래된 건수는 3747건으로 전체 거래 5541건과 비교해 67.6%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최고가보다 낮은 집값으로 거래가 성사된 건수의 비중은 54.3%로 나타났다. 이 비중은 2021년 12월에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서울 아파트의 최고가보다 하락해 거래된 건수 비중은 4월 47.0%를 기록한 뒤 5월 46.3%, 6월 40.2%, 7월 38.7%, 8월 35.8%, 9월 35.1%로 축소됐다. 이 뒤에 10월부터 하락거래 비중이 40.4%로 올랐고 11월 45.9%, 12월 54.3%를 기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