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지역화폐 서울사랑상품권 판매

▲ 서울시 자치구별 서울사랑상품권 판매 일정.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10%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신한카드는 24일 새로운 지역화폐 플랫폼인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열었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 사용할 수 있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에는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신한 신용·체크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카드로 구매할 때 신한pLay(신한플레이) 앱을 설치하면 되고 신용카드로는 월 10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24일부터 26일까지 자치구별로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하는 만큼 자치구별로 발행 일정을 확인해 구입하면 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10% 할인 판매된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iOS 앱스토어에서 서울페이로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만 14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서울페이플러스 앱 출시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24일부터 2월3일까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내려받은 고객 가운데 1만 명을 추첨해 GS25 5천 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 서울사랑상품권을 신한플레이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오브제 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각 1명), LG오브제 청소기(5명), LG스탠바이미TV(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1만 명), 1천 마이신한포인트(4만 명) 등을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행정, 관광, 문화 서비스 등을 추가해 명실상부한 서울시민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서울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