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통령선거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전국지표조사(NBS)>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3주째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13일 내놓은 전국지표조사(NBS)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이 후보가 37%, 윤 후보는 28%의 지지율을 얻었다.
지난주(3일~5일) 조사결과와 비교해 이 후보는 1%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변화가 없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8%포인트에서 9%포인트로 늘었다.
이 후보는 3주째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안 후보 지지율은 14%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로 1%포인트 올랐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7%로 3%포인트 줄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는 2%포인트 줄어든 48%가 이 후보를 선택했고 윤 후보는 27%에 그쳤으나 1%포인트 올랐다.
이 후보 지지층 가운데 43%가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지지 이유로 꼽았고 윤 후보 지지층에서 70%는 '정권교체'를 지지 이유로 들었다. 안 후보 지지층은 '다른 후보가 되는 것이 싫어서'를 33%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경제 정책을 가장 잘할 것으로 생각하는 후보는 이 후보가(43%) 가장 높았고 윤 후보(18%), 안 후보(15%), 심 후보(2%)가 뒤를 이었다.
이번 4개 기관 합동조사는 1월10~12일 전국 만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