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중국 제약사에 눈질환 신약 판권이전, 권세창 "상용화 최선"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1-03 11:03: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중국 제약사 에퍼메드테라퓨틱스에 신약 판권을 넘겼다.

한미약품은 2021년 12월31일 에퍼메드테라퓨틱스와 안과 분야 신약 루미네이트(성분이름 리수테가닙)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미약품 중국 제약사에 눈질환 신약 판권이전, 권세창 "상용화 최선"
▲ 한미약품 로고.

이번 계약으로 에퍼메드테라퓨틱스는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 루미네이트의 독점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루미네이트는 한미약품이 투자한 미국 안과전문 연구개발기업 알레그로가 개발한 신약으로 건성노인성황반변성 등 망막질환을 치료한다. 한미약품은 한국과 중국에서 루미네이트의 개발 및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미약품은 이번 에퍼메드테라퓨틱스와 계약에 따라 계약금 600만 달러, 향후 임상시험과 시판허가 등에 성공할 경우 받게 되는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등을 포함해 모두 1억45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중국에서 제품이 출시되면 두 자릿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별도로 받는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안과 영역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한 루미네이트가 에퍼메드테라퓨틱스를 통해 보다 발전된 미래가치를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과 영역에서 혁신적 신약으로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