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고객들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 200억 원을 찾아줬다.
카카오뱅크는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찾아간 금액이 5개월 만에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찾아간 금액이 5개월 만에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는 7월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한번에 조회하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5개월 만에 모두 260만명의 고객이 조회했으며 1일 평균 1만6천 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휴면예금과 보험금을 찾아간 건수는 27일 기준 모두 88만 건이며 1인당 평균 3만4555원의 휴면예금 및 보험금을 수령했다.
최고 지급금액은 약 992만 원이며 100만 원 이상 고액을 찾아간 고객도 2936명에 이른다.
연령대별 지급 비중은 40대 이상이 63%로 가장 높았다. 30대는 27%, 20대 이하는 10% 등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잊고 있던 예금, 보험금을 편리하게 찾는 서비스를 통해 많은 중장년층 고객의 유입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