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친환경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카드는 비대면 농촌 체험 프로그램 '디지털 도시농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카드, 비대면 농업 체험과 스마트팜 농장 지원 행사 마무리

▲ 우리카드 로고.


우리카드는 비대면 농업 체험 및 스마트팜 농장 지원을 통한 친환경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헀다. 

디지털 도시농부 행사는 장애 청년들이 운영하는 친환경 스마트농장 '푸르메소셜팜'과 함께 진행했다.

우리카드 직원 20명은 이 행사에 참여해 약 40일간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농장 텃밭을 분양받아 원격으로 작물을 재배했다. 

이에 더해 2주마다 수확한 토마토와 버섯으로 비대면 요리경연 대회를 열었다. 베란다 텃밭 키트를 받아 각자 가정에서도 상추, 파, 오이, 당근, 풋고추 등도 재배했다.

우리카드는 디지털 도시농부가 경작한 친환경 토마토를 1사 1동 결연을 맺은 창신 2동을 포함한 취약 계층에 나누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우리카드는 정부의 '그린뉴딜'과 우리금융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친환경금융' 실천을 위해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농장을 지원하고 있다. 연중 70여톤의 토마토 생산을 위해 스마트 온실 인공조명 설치에 1억2천만 원을 후원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의 맞춤 지원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