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롯데칠성음료 주식 매수의견 유지, "부스터샷 확대로 실적개선 가능"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12-23 09:1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칠성음료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부스터샷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내년에는 롯데칠성음료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칠성음료 주식 매수의견 유지, "부스터샷 확대로 실적개선 가능"
▲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심은주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 2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롯데칠성 주가는 13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심 연구원은 "회복세를 보였던 주류 총수요는 오미크론이 등장하면서 늘지 않았다"며 "그러나 부스터샷 접종 본격화로 2022년에는 성수기에 실적이 확대되겠다"고 바라봤다.

내년부터 판매가격이 인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최근 경쟁회사가 1년 만에 탄산음료 판매가격을 평균 5.7% 높이는 데 따라 롯데칠성도 가격을 올린다. 

이는 200억 원 안팎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2022년에는 2년 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맥주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서는 점도 호재다.

심 연구원은 "2022년 맥주시장은 올해보다 8~13%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맥주 공장의 가동률은 50%까지 상승함에 따라 관련 매출이 올해 330억 원에서 2022년 800억 원까지 늘겠다"고 말했다.

2022년 롯데칠성음료는 매출 2조7376억 원, 영업이익 213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보다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21.3% 늘어나는 것이다.

2021년 4분기 매출은 13.7% 증가한 5770억 원, 영업이익은 284.5% 늘어난 128억 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탄산음료와 생수 등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주류 매출도 1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