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G통신과 MEC(모바일에지컴퓨팅)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스마트항만 솔루션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MEC(모바일에지컴퓨팅)기술 기반 5G+ 성과 공유회'에서 스마트항만 솔루션 'U+5G스마트항만'이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 부산항 신감만부두에 구축된 5G 원격제어 크레인 사진. |
LG유플러스는 U+5G스마트항만이 부산항 신선대부두, 여수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등 국내 항만에 적용된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U+5G스마트항만 솔루션은 5G를 이용해 항만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5G원격제어 크레인, 물류창고 자동화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5G원격제어 크레인을 활용하면 작업장에서 떨어진 안전한 사무실에서 작업자가 크레인을 조종할 수 있다.
또 작업자의 시야각이 넓어져 컨테이너 적재능력이 향상돼 생산성을 높일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5G통신을 상용화한 이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5G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사업을 통해 5G통신과 모바일 에지컴퓨팅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공장사업담당 상무는 "국내 항만작업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U+5G 스마트항만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