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변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흡입형 코로나19 칵테일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다양한 변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 프로젝트인 흡입형 칵테일치료제의 임상시험을 2021년 안으로 마치겠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 “코로나19 변이 대응 칵테일치료제의 임상1상 올해 끝낸다"

▲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칵테일 치료제란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역할을 하는 항체를 2종류 이상 섞어서 만든 치료제를 말한다.

셀트리온은 변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칵테일 후보항체 풀에서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이 가장 높은 후보항체 CT-P63의 글로벌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해왔다.

셀트리온은 오미크론에 관해서도 강한 중화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CT-P63에 관한 임상1상 시험데이터를 12월 안으로 확보해 개발하고 있는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와의 결합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개발이 완료된 렉키로나뿐 아니라 지금 진행하고 있는 흡입형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세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