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신재원 현대차 도심항공모빌리티사업부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과 16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
현대건설이 4개 기업과 손잡고 도심항공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과 도심항공모빌리티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5개 기업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항공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협력,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 수행, 사업협력 로드맵 공동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 로드맵 및 팀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을 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 및 제반시설 설계·시공기술 개발과 육상교통과 연계한 모빌리티 허브 콘셉트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 실증사업 시설 구축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날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신재원 현대차 도심항공모빌리티사업부 사장,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5개 기업은 공동의 비전을 담은 UAM 생태계 청사진을 수립해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 콘펙스(K-UAM Confex) 행사 2일차인 17일에 발표하기로 했다.
콘펙스는 전시회와 연계해 콘퍼런스, 포럼 등 행사를 동시에 여는 것을 말한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건설은 도심항공모빌리티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기술을 개척하겠다”며 “도심항공교통 기반의 공중과 지상이 통합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