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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주가 장중 대폭 하락, 대표이사가 보유지분 대규모 매각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11-16 12: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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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사 데브시스터즈 주가가 장 중반 하락하고 있다.

대표이사의 지분 대량매도에 영향을 받았다.
 
데브시스터즈 주가 장중 대폭 하락, 대표이사가 보유지분 대규모 매각
▲ 데브시스터즈 로고.

16일 오후 12시12분 기준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날보다 6.86%(1만200원) 떨어진 1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지훈·김종흔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이사는 보유주식 총 44만 주(지분 4.39%)를 시간 외 거래로 매각했다. 매도한 총금액은 588억8500만 원 규모다.

이 대표는 보유주식 10만 주를, 김 대표는 34만 주를 매도했다.

이날 지분 매각으로 이 대표가 보유한 지분은 20.61%에서 19.27%로, 김 대표의 지분은 3.85%에서 0.80%로 낮아졌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김 대표의 주식 매각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소득세 재원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스톡옵션 행사로 매도 물량인 34만 주를 다시 확보해 지분율이 다시 3.85%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게임 개발 및 서비스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대표 게임으로 '쿠키런:오븐브레이크', '쿠키런:킹덤' 등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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