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검사설비 전문기업 트윔의 공모주 일반청약에 7조6천억 원가량의 증거금이 몰렸다.
9일 마감된 트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증거금 7조6052억 원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트윔은 8일과 9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청약 경쟁률은 2266.84대1이었으며 30만5천 주 모집에 약 6억9139만 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앞서 트윔은 2일과 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627.34대1의 경쟁율을 보였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범위 1만7800원~2만4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2만2천 원으로 결정됐다.
트윔은 2010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표준화된 머신비전 솔루션을 디스플레이 공정에 도입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딥러닝 AI 검사장비와 머신비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머신비전 솔루션이란 사람이 시각을 통해
인지하고 판단하는 과정을 기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스템이 응용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트윔은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대신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