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 1190명, 수도권 비중 80% 넘어

▲ 25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줄어든 119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9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5만308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1190명으로 전날(1423명)보다 233명 감소했다.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정부는 전반적 유행 규모 자체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25일 0시 기준 신규 1190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167명, 해외유입은 23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451명, 경기 397명, 인천 95명 등 모두 943명(80.8%)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충북 41명, 대구 32명, 충남 26명, 전북 24명, 부산 23명, 강원 20명, 경북·경남 각각 16명, 제주 11명, 울산·대전·전남 각각 4명, 광주 3명 등 모두 224명(19.2%)이다.

해외유입 23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8명이다. 나머지 1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773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1055명 증가해 32만4448명,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128명 늘어난 2만586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