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퍼레이션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다만 목표주가는 소폭 낮아졌다.
철강부문의 세계시장 호조로 가격 및 판매량이 올라 상반기의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현대코퍼레이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천 원에서 2만6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코퍼레이션의 2021년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2726원으로 보고 목표 주가수익비율인 9.5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직전 거래일인 22일 현대코퍼레이션 주가는 1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물류대란 등으로 인한 선적 지연 등이 완화되는 환경 아래에서 철강부문은 세계시장 호조로 가격이 오르고 판매량이 늘어나며 하반기 수익성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의 철강부문의 매출은 2021년 상반기 4996억 원(매출 대비 31.9%)으로 2020년 상반기인 6293억 원(매출 대비 40.9%)와 비교해 감소했다.
차량소재부문과 석유제품 등 부문에서도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차량부문은 중동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수주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석유제품 등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봤다.
그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인 오만 액화천연가스 사업 등으로부터 지분법이익이 들어오고 있는데 2021년 국제유가 수준이 2020년보다 상승했기에 지분법 이익이 늘어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코퍼레이션의 천연가스 개발사업부문은 오만(1%), 카타르(0.4%), 베트남(4.9%), 예멘(3%) 등 4개 지역 사업에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배당수익을 내고 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776억 원, 영업이익 36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1.1%, 영업이익은 9.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철강부문의 세계시장 호조로 가격 및 판매량이 올라 상반기의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현대코퍼레이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천 원에서 2만6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코퍼레이션의 2021년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2726원으로 보고 목표 주가수익비율인 9.5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직전 거래일인 22일 현대코퍼레이션 주가는 1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물류대란 등으로 인한 선적 지연 등이 완화되는 환경 아래에서 철강부문은 세계시장 호조로 가격이 오르고 판매량이 늘어나며 하반기 수익성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의 철강부문의 매출은 2021년 상반기 4996억 원(매출 대비 31.9%)으로 2020년 상반기인 6293억 원(매출 대비 40.9%)와 비교해 감소했다.
차량소재부문과 석유제품 등 부문에서도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차량부문은 중동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수주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석유제품 등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봤다.
그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인 오만 액화천연가스 사업 등으로부터 지분법이익이 들어오고 있는데 2021년 국제유가 수준이 2020년보다 상승했기에 지분법 이익이 늘어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코퍼레이션의 천연가스 개발사업부문은 오만(1%), 카타르(0.4%), 베트남(4.9%), 예멘(3%) 등 4개 지역 사업에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배당수익을 내고 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776억 원, 영업이익 36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1.1%, 영업이익은 9.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