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571명으로 증가, 평일 검사 늘어난 영향

▲ 20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7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4만6088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73명)보다 498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10월13일 발표된 1583명보다 12명 증가했다.

주말과 휴일 사이 감소했던 평일 수준으로 검사건수가 늘면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확진자 수는 9일부터 12일 연속 1천 명 대를 보이고 있다. 

10월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571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556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501명, 경기 582명, 인천 109명 등 모두 1192명(76.6%)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경북 75명, 충북 67명, 충남 42명, 부산·대구 각각 35명, 강원 27명, 광주 12명, 대전·전북·전남 각각 9명, 울산 6명, 세종·제주 각각 3명 등 모두 364명(23.4%)이다.

해외유입 15명 모두 지역감염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698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3175명 증가해 31만6607명,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1613명 줄어든 2만678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