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춘천 공장의 유럽의약품청 현장실사를 모두 마쳤다.

휴젤은 보툴리눔톡신제제 ‘레티보’ 생산을 담당하는 춘천 거두공장에 관한 유럽의약품청(EMA)의 현장실사가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생산 춘천공장, 유럽의약품청 현장실사 마쳐

▲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


유럽의약품청은 유럽연합(EU)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인증 적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12부터 14일까지 공장 실사를 진행했다. 

휴젤의 거두공장은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해마다 500만 바이알(유리병) 이상의 보툴리눔톡신을 생산할 수 있다. 

휴젤은 이번 현장 실사 마무리로 유럽연합 GMP 인증을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휴젤 관계자는 “2021년 유럽, 2022년 미국 진출까지 주요 보툴리눔톡신시장 진출을 모두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