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골드만삭스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소폭 낮춰, "소비회복 지연"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10-11 12:1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0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21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7%에서 5.6%로 하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소폭 낮춰, "소비회복 지연"
▲ 골드만삭스 로고.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4.4%에서 4%로 낮췄다.

분기별 전망치를 살펴보면 2021년 4분기와 2022년 1분기는 5%에서 4.5%로 각각 0.5포인트, 2022년 2분기는 4.5%에서 4%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 관련 봉쇄조치 해제상황과 재정지원 상황, 코로나19 장기화 등이 서비스업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소비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전망치 하향조정의 이유로 들었다.

골드만삭스는 장기적으로 원격근무가 보편화돼 근로자의 지출이 줄어들면 비내구재와 일부 서비스분야에서 소비가 한동안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바라봤다.

이에 더해 반도체 글로벌 공급난이 2022년 상반기까지 개선되지 않아 부품 재입고가 지연될 것이라는 점도 조정의 요인으로 꼽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