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2383명 확산세, 일요일 기준 가장 많아

▲ 27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으며 일요일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383명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355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26일(2771명)보다 388명 감소했다.

앞선 일요일인 19일(1605명)과 비교하면 778명이나 늘었다.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383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356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773명, 경기 755명, 인천 145명 등 모두 합쳐 1673명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115명, 경남 101명, 충남 74명, 경북 71명, 충북 63명, 대전 51명, 전북 43명, 부산 42명, 강원 40명, 광주 27명, 울산 19명, 전남 16명, 세종 12명, 제주 9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27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12명으로 나머지 1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456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992명 증가해 누적 26만9132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385명 늘어난 3만196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