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미국에 공급한다.
  
셀트리온3사 주가 초반 모두 강세,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미국 공급

▲ 셀트리온 로고.


23일 오전 9시54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72%(7500원) 오른 28만3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셀트리온의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4.43%(6800원) 상승한 16만400원에,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2.46%(2900원) 높아진 12만6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체외진단 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르면 10월1일부터 군시설, 요양원, 지역검사소, 주요 시설물 등 미국 내 2만5천 개 지정 조달처로 디아트러스트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공급을 시작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 9월16일까지다. 계약금액은 이번에 선정된 공급업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준이 까다로운 미 국방부 조달사업에 공급업체로 참여하게 됐다는 사실만으로 셀트리온의 기술력과 공급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