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모빌리티 상장주관사 선정작업 잠정중단, 재개시점은 미정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9-17 20:2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모빌리티가 상장 추진작업을 잠정중단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업공개(IPO)를 준비해 오다가 골목상권 침해와 갑질 논란 등으로 비판이 거세지자 상장주관사 선정작업을 미루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상장주관사 선정작업 잠정중단, 재개시점은 미정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호출과 대리운전 등 다양한 모빌리티사업을 하고 있는데 특히 택시호출시장에서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비판이 거세지자 핵심사업 일부를 철수하기로 발표하면서 기업가치가 하락될 것을 우려해 상장을 미루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8월23일 국내외 증권사들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이후 골목상권 침해 등으로 논란이 일어나자 제안서 접수를 9월10일에서 17일로 연기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4일 프로멤버십 가격 인하, 스마트호출 폐지 등 관련 단체와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상생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투자은행업계에서는 "사업구조 재편과 관련한 협의 진척 여부에 따라 상장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장작업 자체가 무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올해 중국 게임 매출 64조원에 이용자 6억7400만명, '검은신화 오공' 큰 기여
이재명 국민의힘 향해 국정안정협의체 참여 요청, "주도권 가져도 좋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청신호, '고래' 투자자 자산 축적에 '새우' 매수세 강력
[여론조사꽃] 국민 68.8% "군병력 국회 투입한 대통령 긴급체포 필요해"
국민 60% 게임 즐겨, 90% 이상이 모바일 게임 이용자
최상목 아세안+3포럼 참석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정책 차질 없이 추진"
공조수사본부 윤석열 18일 공수처로 출석요구,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 
테슬라 내년 보급형 '베이비Y' 생산 전망, GM '볼트 EUV'와 맞경쟁 가능성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1%, 국민의힘 21.2%로 격차 벌어져
테슬라 텍사스 리튬 제련공장 가동, 연간 50GWh 배터리에 공급할 원료 생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