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ESG채권을 발행했다. 

삼성카드는 ESG채권을 ‘지속가능채권’으로 1천억 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카드 ESG채권 1천억 규모 발행, 중소가맹점 금융지원 용도

▲ 삼성카드 로고.


ESG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가치 증대에 중점을 둔 채권이며 이 가운데 지속가능채권은 환경친화적이고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위한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이번에 발행된 삼성카드 ESG채권은 총 1천억 원 규모로 5년 만기 200억 원·7년 만기 300억 원·7년3개월 만기 500억 원으로 발행됐다.

삼성카드는 ESG채권 투자자를 모집하면서 친환경차량 금융서비스 및 중소가맹점 금융지원 등을 자금활용 용도로 제시했다. 

삼성카드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환경경영체제 국제인증 ISO14001 획득, 2020 ESG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ESG경영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ESG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