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943명으로 소폭 줄어, 전국 확산세 지속

▲ 16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943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9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15일(2079명)보다 136명, 지난주 목요일인 9일 0시 기준 발표(2049명)보다는 106명 줄었다.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943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921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717명, 경기 652명, 인천 137명 등 모두 합쳐 1506 명(전체 확진자 대비 77.5%)으로 전날인 15일(1656명)보다 150명 감소했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56명, 대구·충남 각각 47명, 충북 40명, 대전·강원 36명, 경남 32명, 울산·경북 각각 31명, 전북 20명, 광주 13명, 제주 11명, 전남 8명, 세종 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22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7명으로 나머지 1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386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205명 증가해 누적 25만2038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68명 줄어든 2만5506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과 15일 0시에 발표한 신규 확진자 수(11일 1865명, 15일 2080명)에 지방자치단체의 집계 오류를 발견해 신규확진자 숫자를 11일 1864명(경기 -1), 15일 2079명(경기 -1)으로 정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