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2거래째 상승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7포인트(0.15%) 오른 3153.40에 거래를 마쳤다.
▲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7포인트(0.15%) 오른 3153.40에 거래를 마쳤다.<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혼조세의 영향으로 보합 출발했다"며 "이후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316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장 막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면서 3150선에서 장을 끝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98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764억 원, 기관투자자는 142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현대차(0.24%), 셀트리온(3.61%)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50%), 카카오(-1.21%), 삼성SDI(-0.66%), LG화학(-2.18%), 기아(-0.12%) 등 주가는 내렸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5.05포인트(0.49%) 상승한 1042.79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2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36억 원, 개인투자자는 5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07%), 에코프로비엠(1.85%), 에이치엘비(3.11%) 셀트리온제약(3.77%), 펄어비스(1.69%), 엘앤에프(0.46%), SK머티리얼즈(2.97%), 씨젠(3.28%)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리노공업(-1.69%), 천보(-1.24%) 등 주가는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원 내린 117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