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4년 연속으로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5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뽑혔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기업으로 4년째 뽑혀

▲ 현대엔지니어링 로고.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과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하는 것이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PQ) 가산점 2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동반성장위원회가 2011년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발표해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조성으로 협력사들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도록 하며 △하도급대금을 10일 이내 100% 현금 지급하고 △계약이행보증 수수료와 하도급계약 인지세 등을 전액 지원하는 등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협력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정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