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14일 SK리츠 주가는 시초가보다 8.24%(440원) 상승한 57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 사이에 공모가의 90~200% 수준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만나는 가격으로 정해진다.
SK 자회사인 SK리츠(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그룹의 스폰서리츠로 이날 코스피에 상장했다.
스폰서리츠란 대기업이나 금융기관, 연기금 등이 대주주로 참여해 자금조달과 자산운용, 시설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리츠를 말한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날보다 2.61%(6500원) 오른 25만6천 원에 장을 끝냈다.
SK렌터카 주가는 2.44%(300원) 상승한 1만2600원, SK 주가는 1.32%(3500원) 높아진 26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C 주가는 1.14%(2천 원) 더해진 17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네트웍스 주가는 1.1%(60원) 오른 5490원, SK머티리얼즈 주가는 1.02%(4200원) 높아진 41만4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가스 주가는 0.94%(1500원) 상승한 16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0.94%(1천 원) 더해진 10만7500원, SK바이오팜 주가는 0.88%(1천 원) 오른 11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 주가는 0.33%(1천 원) 높아진 30만35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SK케미칼 주가는 10.17%(3만3500원) 급락한 29만6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산업용 보일러와 발전설비를 만들고 전력을 생산하는 유틸리티 공급사업부문 물적분할 결정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4.49%(1만3천 원) 내린 27만6500원, SK디스커버리 주가는 2.9%(1500원) 떨어진 5만200원에 장을 마쳤다.
SK아이이테코놀로지 주가는 2.36%(5500원) 하락한 22만7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