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카메라를 내장한 모니터 신제품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14일 카메라를 내장한 ‘웹캠 모니터(모델이름 S40BV)’ 신제품을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세계 주요시장에 출시했다.
▲ 삼성전자가 14일 출시한 '웹캠 모니터(모델이름 S40BV)'. <삼성전자> |
웹캠 모니터 신제품은 풀HD 해상도와 178도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한 24인치 제품이다.
화상 회의용 웹캠 카메라와 마이크가 디스플레이 상단에 팝업(Pop-up) 형태로 내장돼 있다. 스피커도 탑재돼 있어 별도 스피커가 필요없다.
웹캠 모니터 신제품에는 보안성, 눈 건강,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을 고려한 기능들이 탑재됐다.
사용자는 안면인식으로 비밀번호 입력없이 로그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안면인식 보안기능인 ‘윈도우 헬로’ 인증을 받은 200만 화소 적외선 카메라가 웹캠 모니터에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웹캠 모니터를 사용하면 오랜 시간 사용해도 눈의 피로가 적다고 설명했다. 블루라이트 방출을 줄이는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와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등 기술이 웹캠 모니터에 적용됐다.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모니터 위치를 조절할 수도 있다. 웹캠 모니터를 높낮이 조절(HAS), 상하 각도조절(Tilt), 좌우 회전(Swivel), 가로·세로 전환(Pivot) 시킬 수 있다. 벽걸이 기능도 지원된다.
제품 출고가격은 38만 원이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비대면업무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웹캠 모니터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혁신적 모니터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