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안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은 1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셀 합병안 주주총회 통과, 11월부터 지씨셀

▲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 로고.


합병 기일은 11월1일로 합병 비율은 1대 0.4다. GC녹십자셀 주식 1주당 GC녹십자랩셀 신주 0.4주가 배정된다. 

신규상장예정일은 11월17일이다. 

GC녹십자랩셀은 신규 합병법인 이름을 ‘지씨셀(GC Cell)’로 변경할 계획을 세웠다.

두 회사는 합병을 통해 GC녹십자랩셀의 세포치료제 연구 및 공정기술과 GC녹십자셀의 제조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는 “성공적 합병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 사업의 시너지를 내고 신약 후보물질을 확장해 글로벌 세포치료제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합병으로 세포치료제사업 관련 두 회사에 분산돼 있던 특화 역량을 결합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