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가 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안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업비트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 관련 인증받아

▲ 업비트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ISMS-P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인터넷진흥원이 증명하는 제도다. 

이는 인증 취득을 위한 80개 항목과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 22개 항목까지 모두 102개 항목을 모두 갖춰야 취득할 수 있다. 

최초 심사를 통해 인증을 취득하면 3년의 유효기간이 부여되며 인증 유효기간 중 해마다 1회 이상 사후심사가 시행된다.

앞서 업비트는 2018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의무 대상으로 지정한 4개 거래소 가운데 가장 먼저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업비트는 가상자산 사업자로서 의무범위인 ISMS에 더해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보안을 강화하고자 자발적으로 ISMS-P 인증심사를 신청해 인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업비트는 서비스 출범 초기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들과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체계 마련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며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자산 거래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