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엇갈렸다.

6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27포인트(0.07%) 오른 3203.3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강보합, 코스닥은 약보합

▲ 6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27포인트(0.07%) 오른 3203.3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 미국 고용지표 부진 충격에 따른 세계 증시 혼조 등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9일 선물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는 데에 따른 경계 속에서 관망세로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기관 및 외국인 동반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36억 원, 기관투자자는 4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98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04%), 네이버(0.22%), 삼성바이오로직스(0.32%), LG화학(3.45%), 삼성SDI(0.66%), 현대차(0.2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40%), 카카오(-0.64%), 셀트리온(-1.59%), 카카오뱅크(-3.96%)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89포인트(0.08%) 낮아진 1052.96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191억 원, 기관투자자는 74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11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0.93%), SK머티리얼즈(1.08%), 알테오젠(1.06%), 씨젠(1.08%)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6%), 에코프로비엠(-1.11%), 셀트리온제약(-1.47%), 카카오게임즈(-3.23%), 펄어비스(-2.71%), 엘앤에프(-1.17%) 등 주가는 하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15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