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새 게임 블레이드앤소울2의 게임시스템을 일부 개편해 게임 난도를 낮추고 보상을 늘렸다.

엔씨소프트는 1일 업데이트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2의 보스 보상 획득방식, 보스 보상목록, 필드사냥 보상 등을 조정했다.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2 게임시스템 추가 개편, "난이도 조정"

▲ 엔씨소프트는 1일 업데이트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2의 보스 보상 획득방식, 보스 보상 목록, 필드사냥 보상 등을 조정했다.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2는 8월26일 출시된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IP)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2 이용자 상당수가 이전보다 높은 등급의 보상을 얻게 됐다. 무공도 이전보다 더욱 빠르게 배울 수 있게 됐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2 안의 필드 지역인 태록림 중반부 이하의 난이도도 하향 조정했다. 

블레이드앤소울2 이용자가 게임을 진행하다가 높은 필드 난이도 때문에 전투와 캐릭터 성장에 차질을 빚는 문제를 해소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8월27일 게임 내 과금과 연결된 ‘영기시스템’을 개편한 데 이어 이번에 시스템 추가 개편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2 이용자를 위한 게임 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밤의 반달 호수’ 이벤트 내용을 살펴보면 이용자가 이벤트 던전인 ‘어스름한 호숫가’에서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와 ‘장비 강화 주문서’ 등을 얻을 수 있다.

‘천의방 패션 위크’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매일 오후 7시 우편으로 여러 게임 내 의상과 천의방 주화를 공짜로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게임의 전반적 난이도 조정과 보상 개편을 통해 이용자가 조금 더 수월하게 게임을 즐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며 “이용자가 건의하는 불편사항을 꾸준히 경청하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