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5095억 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이문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이문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이문동 아파트 신축공사 5090억 수주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이 계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149-8, 412-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1층으로 아파트 4321세대와 판매시설, 업무시설,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계약금은 5904억8600만 원으로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 연결기준 매출의 13.9% 수준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5개월이다. 착공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업추진 과정 또는 도급계약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계약기간과 금액 등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