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8-29 13: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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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모바일뱅킹앱인 우리원(WON)뱅킹에서 택배 예약부터 결제까지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우리은행은 택배 플랫폼서비스 전문업체 파슬미디어와 함께 ‘우리원뱅킹 마이택배’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택배 플랫폼서비스 전문업체 파슬미디어와 함께 ‘우리원뱅킹 마이택배’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원뱅킹 마이택배'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리원뱅킹에서 택배를 예약·결제하고 배송상태도 조회할 수 있다.
마이택배는 기사 방문택배와 편의점택배 예약·결제서비스뿐 아니라 개인별 휴대폰 번호를 기반으로 택배 운송상태도 조회할 수 있는 원스톱 종합택배서비스다.
마이택배의 택배예약서비스는 우리원뱅킹앱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사 방문택배는 방문 희망일을 정하면 배송기사가 집, 사무실 등 지정한 장소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거해간다. CJ대한통운, 한진택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편의점택배는 CU, GS25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예약 접수 후 가까운 편의점에 방문해 물품을 접수하면 된다.
택배배송 조회서비스는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로 배송되는 물품의 운송상태를 운송장 번호 없이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최초 1회 휴대폰 번호인증만 하면 된다.
우체국택배, 편의점택배 등은 운송장 번호로 직접 배송을 조회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파슬미디어와 함께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8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마이택배를 통해 물품을 보내는 모든 이용고객에게 배송비 300원을 즉시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고거래, 재활용문화 확산 등에 따른 개인 사이 택배거래 급증 추세를 반영해 기존 택배발송의 불편함을 개선한 마이택배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우리원뱅킹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관련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