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범위 이내로 제한한다.

2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가계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취급한다.
 
우리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에 이어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축소

▲ 우리은행 로고.


우리은행은 이번 신용대출 한도제한을 9월 안에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시중은행들에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 수준으로 축소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NH농협은행이 가장 먼저 이를 적용해 24일부터 신규 신용대출 최고한도를 기존 2억 원에서 1억원 이하, 연소득의 100%로 줄였다.

하나은행도 이날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고 마이너스통장대출 한도도 개인당 최대 5천만 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