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크라운제과, 해태제과 매출확대로 실적 동반상승 예상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3-14 18:5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크라운제과가 자회사인 해태제과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홍세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해태제과가 2월 말 출시한 신제품 ‘타코야끼볼’이 출시 2주만에 60만 봉지가 완판됐다”며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것은 크라운제과에 중장기적으로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크라운제과, 해태제과 매출확대로 실적 동반상승 예상  
▲ 윤영달 크라운제과그룹 회장.
해태제과는 타코야끼볼이 인기를 끌자 18일부터 24시간 생산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해태제과가 24시간 생산을 결정한 것은 허니버터칩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홍 연구원은 “3월 말까지 타코야끼볼 매출은 2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생산량이 늘면 월 공급물량은 30억 원 규모로 증가하면서 해태제과 매출이 약 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니버터칩 공장 증설이 4월 말에 완료된다는 점도 크라운제과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홍 연구원은 “공장증설이 마무리되면 5월부터는 허니버터칩 월 매출액이 130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허니버터칩은 매월 약 70억 원대의 매출을 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크라운제과가 매출 1조2588억 원, 영업이익 98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12.5%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